울산시, 시립미술관 연계한 문화예술도서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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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시립미술관 연계한 문화예술도서관 건립

시립미술관 공론화 절차 마무리…2023년 준공

송철호 시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립미술관 공론화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상록 기자)

송철호 시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립미술관 공론화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상록 기자)
울산시가 시립미술관과 연계한 문화예술전문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송철호 시장은 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립미술관 공론화 결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송 시장은 “시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수용하고, 원도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립미술관 인근의 중부도서관 건립예정지에 문화예술전문도서관을 건립해 미술관의 공간적 확장과 기능적 확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활용 방안을 두고 이견이 많은 객사 부지는 내년 연구용역과 시민토론을 거쳐 내년에 영구 활용 방안을 확정하고, 당분간은 미술관과 연계한 야외행사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주차장은 신설될 문화예술전문도서관과 B-04구역 재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추가 확보하겠다”며 “대형버스 주차는 당분간 객사 부지에 조성 중인 임시주차장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울산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5차례에 걸친 전문가위원회와 100명의 시민이 참여한 시민토론회를 마련하는 등 공론화 절차를 진행했다.

송 시장은 시민토론회에서 도출된 시민 권고안을 수용해 이번에 발표했다.

문화예술전문도서관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립미술관 건립 시기에 맞춰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일반 도서관 기능을 갖춘 시설로 조성된다.

기존 중부도서관은 자리를 옮겨 중구 혁신도시에 건립된다.

시는 중구의 재정 상황을 감안해 중부도서관 건립비 300억원 가운데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론화 절차로 인해 미술관 건립 시기가 6개월 이상 지연됐고, 지원받았던 일부 국비를 반납할 가능성도 있다”며 “하지만 시민,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미술관 건립 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내년 초 건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및 타당성 조사를 거친 뒤 2021년 4월 착공, 2023년 준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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