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에 천명 몰려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에 천명 몰려

울산시와 새울원자력본부는 7일 울산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새울원자력본부 제공)

 

조선업 불황으로 최악의 고용 상황을 맞고 있는 울산시 동구에서 열린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에 1천여명의 구직자가 몰렸다.

울산시와 새울원자력본부는 7일 울산시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에는 신고리원전 건설에 참여 중인 22개 업체가 참가해 현장에서 구직자들과 1대 1면접을 통해 100여명을 채용했다.

박람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조선업 실직자와 퇴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울산시 등 7개 민·관은 지난 2월 ‘신고리 5·6호기 건설현장 일자리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박람회는 양해각서 체결의 일환으로 열렸다.

새울원자력본부 이인호 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공생 발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직자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울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