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꼴찌에서 최상으로' 울산교육청, 내년 예산 1조7천억원 편성

페이스북공유하기 트위터공유하기 밴드공유하기

'복지 꼴찌에서 최상으로' 울산교육청, 내년 예산 1조7천억원 편성

유·초·중·고·특수학생 100% 무상급식 시행…수학여행비·현장학습비, 교복구입비 지원
학교 기본운영비 15% 인상…20.9%의 공립유치원 원아취원율, 2021년 40%이상 확대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전년(1조6562억원)보다 6.7% 늘어난 1조7671억원을 편성했다. 노옥희 시교육감이 8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도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반웅규 기자)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전년(1조6562억원)보다 6.7% 늘어난 1조7671억원을 편성했다. 노옥희 시교육감이 8일 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내년도 예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 반웅규 기자)
울산시교육청의 내년 살림살이가 꾸려졌다. 교육복지예산이 대폭 늘어난 전년도의 기조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에 이어 유치원과 고등학교, 특수학교 무상급식을 비롯해 수학여행비와 교복구입비가 지원된다.

울산시교육청은 2019년도 예산안으로 전년(1조6562억원)보다 6.7% 늘어난 1조7671억원을 편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체 예산 가운데 중앙정부 이전수입이 1조3861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953억원, 자체수입 490억원이다.

관행적이고 보여주기식 사업을 재정비해 222개 사업, 425억원을 축소 삭감해 재원을 마련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인건비(1조651억원)와 학교운영비(1059억원) 등을 제외한 교육사업비는 3675억원으로, 이는 전체예산의 20.8% 수준이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교육사업비 중 복지사업비가 62.7%, 2313억원으로 가장 많다.

전년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에서 유치원, 고교, 특수학교 무상급식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221억원이 증액하는 등 824억원을 편성했다.

무상급식 분담금과 관련해 울산시가 159억원, 5개 구 · 군이 91억 원 등 모두 250억원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학부모의 교육경비 부담을 덜고자 초 · 중등 수학여행비와 현장학습비 지원에 37억원, 중·고 교복구입비 지원에 32억원을 각각 새로 반영했다.

또 방사능과 유전자변형식품, GMO 검사 등 급식관리에 334억원, 치과주치의제 ·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75억원이다.

공교육 강화, 학생중심수업을 위해 울산진학정보센터 · 기초학력 책임보장 · 인문독서교육에 244억원을 편성했다.

혁신학교 운영과 혁신교육지구 지정에 26억원, 학생자치활동 · 역사통일교육 · 노동인권교육에 19억원이다.

초등 학습준비물비, 저소득층 학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각 학교의 기본운영비를 15% 인상하는 등 173억원을 증액 반영했다.

이밖에도 학생 건강권 확보를 위해 보건교사를 전 학교에 배치하고자 61명,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초등 전담교사 45명을 각각 채용하는데 53억원을 편성했다.

교육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에 따라 시교육청은 현재 20.9%인 공립유치원 원아취원율을 오는 2021년까지 40%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3월 병설유치원 23개 학급이 개원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제2송정유치원 신설이 추진 중이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이번 예산안을 통해 교육복지 꼴찌 울산에서 전국 최상의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교육이 공교육의 표준,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교복 입은 시민'인 학생들이 충분한 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울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