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OOO경찰 잘 알아" 유흥업소 협박, 전직 기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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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OOO경찰 잘 알아" 유흥업소 협박, 전직 기자 구속

울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울산CBS 자료)

울산지방경찰청 전경.(사진 = 울산CBS 자료)
과거 전문지 기자로 일했던 것을 내새워 유흥업소 업주들을 협박하고 돈을 뜯어 낸 60대가 구속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27일 상습공갈 등의 혐의로 전직 전문지 기자 출신 A(65)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3월쯤 유흥업소 업주 B씨에게 '내가 경찰 단속을 책임지겠다', '내 말을 듣지 않는 업소는 단속을 받게 된다'고 협박했다.

A씨는 과거 전문지 기자로 일하면서 알게 된 경찰관이나 법조인 이름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B씨로부터 1년6개월 동안 매월 250만원씩을 받아냈다.

A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 2016년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유흥업소 업주 8명에게서 불법 영업사실을 단속하겠다고 하는 등 금품 6200만원 상당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불법 보도방으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는 업주 C씨에게 접근, 사건 청탁 명목으로 금품 190만원 상당과 향응을 제공받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유흥업소나 건설업체 등 추가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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