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에 민간투자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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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에 민간투자사 '관심'

국내외 민간 투자사 4곳, 사업 계획 발표

울산시는 2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민간주도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민간투자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2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민간주도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민간투자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이상록 기자)
울산 앞바다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에 참여하려는 민간 투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업 계획을 밝히고, 울산시와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는 2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민간주도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을 위한 민간투자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송철호 시장과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사업 추진위원회, 민간 투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SK E&S-CIP, GIG, 코엔스헥시곤(CoensHexicon), WPK 등 4개 민간투자사가 울산 앞바다에 대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는 해상풍력 단지의 위치, 규모, 사업기간, 개발사와 투자사, 추진 일정, 향후 투자계획, 지역기업 활용, 상생협력 방안 등이 포함됐다.

투자사들은 2015년까지 육상폐기물 해양투기 지역이었던 울산 앞바다 동해정과 그 주변을 사업대상지로 꼽았다.

민간투자사들은 내년 울산 앞바다 풍황 계측을 하고, 사업 타당성 분석을 통해 우선적으로 200㎿급 실증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후에는 투자사별로 2030년까지 1~2GW급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단지 조성이 본격화되면 지역기업이 부유식 해상풍력 부품제작과 설치에 참여해 일자리가 생기고, 새로운 지역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산화 기술개발과 민간주도 발전단지 조성을 병행하는 두 가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와 울산시가 주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국산화 기술개발 부문에서는 2016년부터 750㎾ 부유식 해상풍력 파일럿 플랜트 개발, 올해 5㎿급 부유식 대형 시스템 설계기술 개발과 200㎿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가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오는 12일 부유식 해상풍력 시민 토론회를 열어 각계각층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며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중앙정부, 기업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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