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어떤 희생 있더라도 광주형 일자리 저지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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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어떤 희생 있더라도 광주형 일자리 저지할 터"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5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노조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분 동안 광주형 일자리 저지 항의집회를 열었다.(사진 = 반웅규 기자)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5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노조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분 동안 광주형 일자리 저지 항의집회를 열었다.(사진 = 반웅규 기자)
"설령 불법이라고 하더라도, 노동조합에 어떤 희생이 있다고 하더라도, 광주형 일자리를 저지하기 위해 총파업 투쟁을 이어나갈 것 입니다"(하부영 현대차지부장)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하 노조)가 불법 파업에다 어떤 희생이 있더라도 광주형 일자리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5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에서 노조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분 동안 광주형 일자리 저지 항의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광주형 일자리 최종 협약이 체결될 경우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오후 확대 운영위원회에서 파업 기간과 강도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아차 노조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부영 현대차지부장은 집회이후 가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자동차시설이 남아도는데 광주에 경차 10만대 공장은 성공할 수 없다. 반드시 실패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광주형 일자리는 노동자 임금을 반값으로 하락시키는 나쁜 일자리"라며 "광주형 일자리가 체결된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저지투쟁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하 지부장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경제를 살리고 전국 노동자를 살릴 투쟁이기 때문에 어떠한 위협이 오더라도 총파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형 일자리 저지가 노조의 기득권 지키기라는 비판에 대해 하 지부장은 "노동자들의 임금을 고임금이 아닌 저임금으로 내몰아가는 게 나쁜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조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의 임금격차 해소,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연대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5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노조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분 동안 광주형 일자리 저지 항의집회를 열었다. 하부영 현대차지부장.(사진 = 반웅규 기자)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5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앞에서 노조간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분 동안 광주형 일자리 저지 항의집회를 열었다. 하부영 현대차지부장.(사진 = 반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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