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정부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방안 '환영'

울산시, 정부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방안 '환영'

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재도약 기대

 

울산시가 정부의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시는 최근 조선산업의 위기에 이어 자동차산업까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이 지역 자동차부품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울산시는 지역 부품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30억원을 출연한다.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전기차를 322대에서 1천대로, 전기차는 411대에서 900대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미래차 핵심부품개발 등 산업육성을 위해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전기차를 개발·판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3차 부품기업의 생태계 구조변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울산시는 미래자동차 종합안전시험장 구축·고안전부품개발사업(160억원), 동남권 특장차 인증센터 구축(100억원), 울산 매곡 뿌리산업 선도단지 지원사업(120억원) 등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정부는 18일 자동차 부품산업에 '3조5천억+α'의 재정지원과 친환경차 증산 등의 비전이 담긴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부품기업에 신규자금 공급·대출 만기 연장 등 3조5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한다.

부품기업의 일감확보를 위해 신차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감면 연장(내년 상반기까지), 10년 이상 노후 경유차를 등록말소 후 신규 구매시 70% 감면(내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을 위해 내년에는 전기차 4만 2천대, 수소차 4천대로 확대한다.

내년에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규모를 대폭 확대해 산업 활력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 5천대로 확대 보급하고, 친환경차 이용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소 1만곳, 수소충전소 310곳을 구축하기로 했다.

미래차핵심부품 개발 등에 2조원을 투자해 중소·중견기업이 미래차 시장에 진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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