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 발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가 본격 운영된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 미래비전위원,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상반기 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출범식 후 처음 갖는 전체회의로, 울산시정과 관련한 정책 제언과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위원회는 분과위원회, 운영위원회의 활동 내용과 그동안 논의했던 사항들을 공유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의견을 시에 제안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이 겪고 있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구현을 위해 미래비전위원과 정책고문이 다 함께 고민하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시의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 발전에 대한 자문, 정책대안 제시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대학교수, 시의원,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위촉직 위원 83명과 정책고문 7명, 실·국장을 비롯한 당연직 위원 12명 등 총 102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내년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