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체류형 관광지로 급부상…대만 단체 관광객 방문

울산, 체류형 관광지로 급부상…대만 단체 관광객 방문

 

대만 생명과학 회사 제노믹스바이오테크 직원들이 포상휴가지로 울산을 택했다.

울산시는 제노믹스바이오테크 직원 160명이 19일과 20일 울산 관광여행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규모 포상 관광객이 울산을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관광은 대만 제노믹스바이오테크 우수 사원 포상 휴가를 한국으로 정한다는 사실을 울산시가 미리 알고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쳐 만들어낸 성과다.

일정은 18일부터 22일 3박 5일간이며, 대구와 경주, 울산, 부산을 방문한다.

울산 일정은 19일부터 20일까지이며, 19일 하루 울산에서 1박을 한다.

울산 방문 첫날인 19일에는 중구 함월루(우천시 중구청 컨벤션)에서 울산시가 마련한 환영 만찬이 있다.

20일 울산에서의 둘째 날에는 대왕암공원과 장생포 고래마을을 둘러보고 부산으로 이동한다.

그동안 시는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TV, SNS, 현지 방문 설명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울산 주요 관광지를 홍보해 왔다.

행사를 유치한 여행사 측은 "올해 초 울산시가 서울에서 개최한 울산 관광 정책설명회와 연계 팸투어에 참여한 것이 포상 관광지로 울산을 선택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포상 관광객 유치는 울산이 체류형 관광지로 뜨고 있는 증표"라며 "포상 관광은 가족과 함께 재방문이 많기 때문에 울산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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