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영화제 시민설명회…최적안 모색

울산국제영화제 시민설명회…최적안 모색

울산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울산시는 19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가칭 울산국제영화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연구용역이 진행 중인 울산국제영화제의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영화계·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적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규환 울산시 문화예술과장의 '국제영화제 추진배경·경과' 보고에 이어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부산국제영화제 지석영화연구소 이호걸 소장의 '국제영화제 기본계획안' 설명이 진행됐다.

이어 이인균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전문가 토론을 주재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김이석 동의대학교 영화학과 교수, 장성호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장, 홍영진 경상일보 문화부장, 서영조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부이사장,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1987 사무국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시는 시민설명회에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한 뒤 다음 달 1일 마무리되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내년에 개최할 울산국제영화제 최적 방안을 결정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국제영화제가 지역 축제를 아우르는 복합문화축제로 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울산만의 차별화된 시민 참여형 국제영화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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