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광고시장 강보합세…의류·신발 강세 예상

10월 광고시장 강보합세…의류·신발 강세 예상

 

10월 광고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0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가 102.4로, 9월과 비교해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90 이하, 110 이상의 명확한 증감을 보인 매체는 없었다.

계속 강세를 보이던 온라인·모바일시장은 지난달보다 12.5포인트 하락한 107.1을 기록,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전 업종이 100을 웃돌았던 지난 9월과 조사와 달리 이번에는 업종별로 증가·감소세가 갈렸다.

수치가 가장 높았던 '의류·신발'(131.6)의 경우 매출 비중이 높은 겨울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음식·숙박서비스'(114.3), '정보처리장비'(110) 업종에서도 지출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운송장비'(83.3), '의료용품·장비, 의료서비스'(85) 업종은 감소세가 전망됐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 지출 증감 여부를 물어 응답 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광고경기전망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의 평균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총 광고비 증감 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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