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내리는 울산 일산해수욕장으로 오세요"

"은하수 내리는 울산 일산해수욕장으로 오세요"

동구,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 완료
은하수 조명, 자연 친화 산책로 등 마무리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 야간경관.(사진 =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가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끝내고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동구는 최근 일산해수욕장 일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을 연계해 차별화된 지역 관광거점을 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모두 20억원이 들어간 사업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올해 8월 말까지 공사가 진행됐다.

동구는 공사가 완료된 이후, 한 달 동안 주민 의견을 모았다.

은하수 조명 위치를 조정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마친 뒤 공간을 개방했다.

바다경관을 조망하고 편히 쉴 수 있는 데크광장을 비롯해 스탠드, 135 m 길이의 자연친화 산책로가 조성됐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조성사업 야간경관 중 은하수 조명.(사진 = 동구청 제공)

 

특히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 은하수조명과 난간조명, 열주조명, 스탠드조명 등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은하수 조명은 야간에 별빛이 내리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일산해수욕장 친수공간 개방에 맞춰 오는 25일 오후 7시에는 준공기념 '가을밤애(愛) 일산 별빛콘서트가 열린다.

동구청 관계자는 "일산해수욕장 주변에서 주민 접근도가 떨어졌던 구역에 친수공간이 마련돼 관광객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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