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사진=자료사진)
울산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울산광역시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개년(2020 ~ 2024)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울산발전연구원이 연구 용역을 맡았다.
울산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경제 여건과 현황을 살펴보고, 국내외 지원 정책 사례조사, 사회적경제 주체·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반영했다.
종합발전계획에 따르면 울산의 사회적경제 발전 방향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충, 사회적경제 기업 자생력 강화, 인프라 확충 등으로 구성됐다.
추진 목표는 울산의 전체 사업체 대비 사회적경제기업 비중을 2019년 현재 0.56%에서 2024년까지 1%로 올리고, 사회적경제 인지도를 31%에서 50%로 확대하는 것이다.
세부 과제로는 지역자원과 지역발전사업 연계 모델 개발, 사회적경제 리더 과정 개설,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24개가 꼽혔다.
울산에서는 9월 말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141개, 마을기업 46개, 협동조합 291개 등이 운되고 있다.
시는 올해 초 사회적경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8월 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