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 '제3공립 특수학교' 2023년 개교 추진

울산 남구에 '제3공립 특수학교' 2023년 개교 추진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 = 자료사진)

 

울산의 세 번째 공립 특수학교가 남구지역에 신설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달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가칭)제3공립 특수학교 신설 안건이 '적정' 평가를 받아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남구 야음동 일대에 유·초·중·고·전공과 28학급, 정원 180여 명 규모의 특수학교를, 오는 2023년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울산 공립 특수학교는 중구에 울산혜인학교, 울주군에 울산행복학교가 있다.

나머지 사립 특수학교 2곳은 북구에 있어,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이 통학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다.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공립 특수학교가 적어 탈락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교육청은 제3공립 특수학교 신설로, 먼 거리 통학이나 특수교육 수요 문제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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