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교비정규직 "직종간 차별 철폐, 동일 임금인상"

울산학교비정규직 "직종간 차별 철폐, 동일 임금인상"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3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와 보수체계외 직종에 대해서도 동일 임금인상 적용을 요구했다.(사진 = 반웅규 기자)

 

지난 15일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임금협상을 타결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이번 합의에서 제외된 직종에 대해서도 동일한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울산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23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간제와 보수체계 외 직종도 일반교육공무직과 차별없이 임금인상이 적용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대회의 관계자는 "이들 직종은 높은 노동강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따라 근무시간에 따라 처우가 천차만별"이라며 "직종간 차별을 철폐하고 공정임금제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대회의는 유치원방과후강사 등 시간제근무자의 경우 기본급에 산입 될 교통비 10만 원을 제외할 것을, 영어전문강사 등 보수체계 외 직종에게는 지난 15일 합의안대로 동일하게 임금 인상을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비정규직연대회의와 전국교육감협의회는 기본급 4만원 인상과 근속수당 인상 등 임금협상을 타결한 이후, 오는 11월 31일까지 교육공무직 외 직종과 관련해서 보충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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