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일반고 전환, 울산외고 재지정 평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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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일반고 전환, 울산외고 재지정 평가 없다

교육부,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
울산교육청, 내년 상반기 울산외고 재지정 심사 없어
올해 재지정 현대청운고, 2024년까지 자사고 유지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 = CBS 노컷뉴스 자료)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 = CBS 노컷뉴스 자료)
교육부가 오는 2025년부터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기로 하자 울산시교육청도 그 방침을 따른다.

당장 내년 상반기에 외고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는 울산외고가 평가 없이 일반고로 전환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되는 2025년 3월부터 자사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들 학교가 설립 취지와 다르게 학교 간 서열화를 만들고 사교육을 부추기는 등 불공정을 유발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다.

현재 초등학교 4학년부터 이번 개정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환되기 전 입학한 학생의 경우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신분은 유지된다.

교육부는 고교서열화를 해소하는 동시에 일반고 교육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고교학점제를 도입하고 시·도교육청에 진로 진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일괄 전환에 따라 울산에서는 울산외고와 현대청운고가 일반고로 전환될 전망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당장 내년 상반기에 외고 재지정 평가를 앞두고 있는 공립특수목적고인 울산외고에 대해 심사를 하지 않기로 했다.

때문에 울산외고는 일반고 전환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심사를 통해 자사고 재지정을 받은 현대청운고는 2025년 2월말까지 자사고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일반고 전환 방침에 따라 현대청운고는 2024년까지 자사고로 유지된다.

일반고 전환 되기 전, 울산외고와 현대청운고에 입학한 학생은 특목고 신분이 유지된다.

한편, 교육부의 일반고 전환 방침에 대해 울산교사노동조합은 보도자료를 내고, "교육 공정성을 위한 특권학교 폐지는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

교사노조는 또 "고교 학점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교원정책이 필요하다면서도 고교 서열화 폐지와 충돌하는 대입 정시확대를 반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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