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농소딸기, 베트남 첫 수출길 오른다

울산 북구 농소딸기, 베트남 첫 수출길 오른다

울산 북구 농소수출딸기작목반은 12일 베트남에 수출하는 첫 물량 딸기 1톤 선적작업을 했다.(사진 = 북구청 제공)

 

울산 북구 농소에서 생산된 딸기가 베트남으로 처음으로 수출된다.

농소수출딸기작목반은 12일 베트남에 보내는 첫 물량인 딸기 1톤(t)을 선적했다.

이 딸기는 농소 수출딸기 작목반 재배농가 6명이 재배한 거다.

이들은 올해 작목반을 결성했다. 현재 중산동과 창평동 일원에서 4.8헥타르(ha)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농소수출딸기작목반 이동걸 대표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수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첫 선적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50톤 수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소딸기는 이른 겨울부터 생산이 가능한 품종이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아 국내외에서 인기가 많다고 작목반 측은 설명했다.

북구청은 딸기와 화훼, 배 등 지역 농산물의 수출을 위해 수출물류비와 시설하우스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에 수출할 딸기를 선별하고 있는 모습.(사진 = 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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