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학교폭력, 교육지원청서 심의…심의위 공개모집

울산 학교폭력, 교육지원청서 심의…심의위 공개모집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 = 울산교육청 제공)

 

그동안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던 학교폭력 심의를, 지역교육지원청 내 신설된 학교폭력대책심의원회가 맡게 된다.

2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학교폭력 심의가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로 이관된다.

심의위는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피해 학생 보호와 가해 학생 교육·선도·징계, 학생 간 분쟁 조정을 심의한다.

심의위 50명 가운데 학부모 위원이 최소 3분의 1로 구성된다.

여기에 전·현직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교육위원 10명, 경찰공무원, 학교전담경찰관 등 경찰위원 10명, 법조인, 의사, 성·아동학대 관련 전문가 등 전문위원 12명도 참여한다.

심의위는 일반사안과 성 관련 사안, 사회적 관심 사안이나 전문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을 구분한다.

이를 일반 소위원회, 전문 소위원회, 특별 소위원회로 나눠 처리한다.

강남·강북교육지원청은 이달 말까지 심의위원을 공개모집 중이다.

시교육청은 심의위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문실무사 4명을 선발해 각 지원청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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