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전기 안전진단 실시

울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전기 안전진단 실시

불에 탄 농수산물도매시장 (사진=자료사진)

 

울산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화재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나 화재가 발생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경우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잇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 6일 시청 관련 부서와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지사 등과 합동으로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

회의 결과 재난관리기금 4천여만원을 활용해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500여개 점포와 주변 시설 등에 대해 전기 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이달 말까지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확정되면 누전과 같은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일회성 안전진단에 그치지 않고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을 통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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