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암댐 방류지점에 운전자 탄 승용차 추락

울산 대암댐 방류지점에 운전자 탄 승용차 추락

28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댐 방류지점으로 추락했다. 사진은 추락한 차량에 의해 망가진 철제 펜스의 모습. (사진=울산소방본부 제공)

 

28일 오전 9시 37분쯤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대암댐 체육공원 배드민턴장 인근에서 쏘나타 승용차가 10m 아래 댐 방류지점으로 추락했다.

이 차량은 주차돼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은 뒤 철제 펜스를 뚫고 물에 빠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사고 목격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즉각 운전자 수색에 나섰지만 댐 만수위로 방류지점에 거센 물살이 흐르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은 물살이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오전쯤 사고 지점에 구조대를 투입할 방침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구조와 차량 인양을 마무리하는 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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