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막아라'…울산시, 방역 전문가 자문단 운영

'코로나19 막아라'…울산시, 방역 전문가 자문단 운영

울산시는 지난 1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관으로 코로나19 대응 점검회의를 가졌다.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신종‧재출현 감염병 대응과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송철호 시장,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 전문가 자문단 회의를 연다.

회의는 자문단 위촉장 수여, 코로나19 대응 상황 보고, 자문,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자문단은 변태섭 울산시 의사회장을 단장으로 전문의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유입·확산 가능성을 예측 분석하고, 병원체의 기초 임상과 의학적 소견을 토대로 역학조사, 위험성 분석, 방역 조치 등을 자문한다.

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을 때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의 일부 또는 전부에 대한 폐쇄 여부 결정, 이행 상황 점검 등 대응 방향도 자문한다.

송철호 시장은 "민간 전문가 자문단과 함께 힘을 합쳐 감염병 위기 상황을 잘 헤쳐나가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울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