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6월부터 70만원 확대

울산 남구,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 6월부터 70만원 확대

(사진=자료사진)

 

울산 남구는 오는 6월부터 첫째 아이 출산장려금을 기존 4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울산지역 첫째 아이를 대상으로 지급되는 출산장려금은 중·동구 50만원, 북구 60만원, 울주군 60만원으로, 6월부터 남구가 가장 많은 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이와 함께 남구의 모든 출산가정에는 10만원 상당의 미역·한우 세트도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으로, 부모 중 1명 이상이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남구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확대 지원의 예상 수요인원은 첫째 아이는 600여명, 출산 축하 용품은 1200여명이다.

신청기간은 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며, 지원금을 신청한 달 다음달 15일 이내에 지급된다.

출산축하용품은 신청일자에 따라 수령하는 기간이 다소 차이는 있지만 신청한 후 25일 이내에 가정에 도착되도록 택배로 배송한다.

신청방법은 신청대상자는 신분증, 통장을 가지고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출생신고와 함께 일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남구 지역 출산장려금은 첫째아이 출산 시 70만원, 둘째아이는 150만원, 셋째아이 이상은 200만원으로 각각 지급된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출산장려금 확대를 통해 남구에서 아이를 낳아 기르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울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