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지원청, 난독·느린학습 학생 치료 지원

울산강남교육지원청, 난독·느린학습 학생 치료 지원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전경.(사진 = 울산CBS 자료)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30일까지 난독과 느린학습자를 대상으로 전문 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학습부진 요인을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 지원으로 학습 부진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난독과 난독이 의심되는 학생들에게 신체 계측 검사와 필터렌즈 검사, 맞춤형 일대일 트레이닝을 지원한다.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놀이치료, 음악치료, 상담 등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난독 치료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4명이며 느린학습자 치료 지원 대상은 초등학생 21명, 중학생 6명이다.

난독 치료는 평균 18회, 느린학습자 대상 학습치료는 14회로, 치료비를 강남교육지원청이 위탁 전문기관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난독증은 언어와 관계되는 두뇌 신경회로의 문제로,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읽기 장애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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