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망·스튜디오' 울산교육청,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

'무선망·스튜디오' 울산교육청, 원격교육 시스템 구축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사진 =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원격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달부터 원격학습 기반을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우선, 원격학습 기반 구축을 위해 전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일반교실 5583실에 무선망을 구축한다.

교원들의 노후된 컴퓨터도 노트북으로 교체하는데 모두 1690대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도 만든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 오는 10월 교원들의 원격수업 콘텐츠 제작과 쌍방향 수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멀티미디어제작실을 구축한다.

울산에너지고등학교와 방어진고등학교에는 교원들의 원격수업 제작을 지원하는 원격 공동교육과정 스튜디오도 만든다.

학교에는 원격수업을 위한 꾸러미를 지원한다.

웹캠, 마이크, 삼각대, 펜 태블릿으로 구성된 원격수업 꾸러미는 내년까지 전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스마트 패드 603대와 휴대용 와이파이 400대도 확보해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기존 학교에서는 스마트 기기 9292대를 보유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학교통합홈페이지의 서버 용량을 현재 24GB에서 250GB로, 교육연구정보원 서버 용량도 6TB에서 100TB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

이밖에도 원격수업을 위한 교원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찾아가는 저작권 연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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