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자치 문화관광 분야 우수상…"태화강 성공신화"

울산시, 지방자치 문화관광 분야 우수상…"태화강 성공신화"

태화강국가정원 전경. (사진=자료사진)

 

울산시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문화관광 분야에서 우수상에 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문화관광, 지역경제, 안전관리, 지역일자리 창출, 농축특산품 등 10개 분야 235개 사업이 경합을 벌였다.

울산시는 ‘울산! 관광산업 육성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주요 사례를 구성했다.

국내 최장 대나무 숲과 철새도래지, 은하수길, 겨울 떼까마귀 군무 등으로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태화강을 주요 사례로 제출했다.

태화강은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등 성공 신화를 이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개항 49년 만에 첫 국제선 관광 여객기 취항을 이뤄낸 울산공항과 코레일과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해피트레인 울산 여행상품 출시, '2019년 숨은 관광지'로 선정돼 생태 도시의 면모를 알린 회야댐 생태습지 등이 제출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2년은 울산 관광산업 육성과 전략적 마케팅으로 관광도시 기틀을 갖추는 기간이었다"라면서 "앞으로 생태환경 도시로서 울산을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객을 많이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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