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기동2중대 30년, 해단식 갖고 역사속으로

울산경찰청 기동2중대 30년, 해단식 갖고 역사속으로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울산지방경찰청 기동2중대가 19일 해단식을 갖고 폐지됐다.(사진 =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지방경찰청 기동2중대가 19일 해단식을 갖고 폐지됐다.

기동2중대는 지난 1990년 7월 경남경찰국 기동대 제7중대로 창설했다. 이후 1999년 7월 울산경찰청 개청에 따라 '기동2중대'로 바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한 의경부대인 기동2중대가 폐지된 것. 기동2중대 의무경찰들은 울산경찰청 내 다른 의경부대로 재배치 된다.

대신 내년 1월 경찰관으로 구성된 '울산경찰청 제2기동대'가 창설, 지역 치안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울산경찰청 박동준 경비교통과장이 참석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19일 있은 해단식에서는 울산경찰청 박동준(사진 왼쪽) 경비교통과장이 참석해 업무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사진 = 울산경찰청 제공)

 

한편,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의무경찰의 단계적 감축과 경찰인력 증원 계획에 따라 전국적으로 5년에 걸쳐 179개 의경부대가 폐지된다.

울산경찰청에서는 기동2중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의경부대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이어 2021년 경찰관 기동대를 비롯해 경찰관 타격대가 창설될 계획이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울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