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4시간 원스톱으로 위기학생 지원

울산교육청, 24시간 원스톱으로 위기학생 지원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진단과 관리, 치료까지 24시간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시교육청은 16일 울산시 자살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자살위기관리위원회는 학생 자살 관련 현황과 예방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위원회는 자살 시도 등 위기 상황을 대비해 신속한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자살 위험군 학생의 심리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전문상담소,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교육기관이 협력해 위기학생 발생 즉시 진단과 관리,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청소년 위기 문자 상담망인 '다 들어줄개'를 통해 24시간 365일 모바일 상담으로 위기 상황을 수시로 파악한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한 내용과 별도로 시교육청은 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지난해까지 4시간 이었던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교육 시간을, 올해부터는 6시간으로 늘렸다.

지난 3월 생명 존중 교육 주간을 운영한데 이어 오는 9월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생명 존중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9월 10일에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교내외 생명 존중 캠페인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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