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14명 추가 확진…감염원 불명 확진 잇따라

울산서 14명 추가 확진…감염원 불명 확진 잇따라

박종민 기자

 

19일 울산에서는 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이 잇따르면서 확진자가 14명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기준 14명이 울산 1485∼149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488~1490번, 1493번 등 4명은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고 감염이 확인됐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1485번은 동구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1487번은 울산경찰청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1497번은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집단별 누적 확진자 규모는 동구 지인 모임 15명, 울산경찰청 13명,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51명으로 각각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7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로 조사됐다.

울산시는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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