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차단 총력…울산시, 합동방역점검단 운영

코로나19 차단 총력…울산시, 합동방역점검단 운영

울산시와 구·군 공무원,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합동으로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등에 대한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울산시 합동방역점검단'을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 행안부, 식약처, 구·군, 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7개 반 28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방역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운영된다.

점검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는지를 확인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학원과 종교시설, 체육시설, 어린이집, 건설현장, 방문판매, 유흥시설, 목욕장, 식당·카페 등 9개 취약시설이다.

시는 먼저 19일부터 24일까지 식당·카페, 목욕장 점검을 집중적으로 벌인다.

점검단은 대상 시설을 불시에 방문해 주기적인 환기·소독, 이용 가능 인원 게시,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1회 적발 시에도 행정처분을 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손연석 시민안전실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 실시로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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