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자 3명…현대차 협력업체 관련 2명

울산 신규 확진자 3명…현대차 협력업체 관련 2명

서울 시내 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냉풍기 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울산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11일 0시부터 오전 9시까지 확진된 3명이 울산 2671∼267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역별로는 남구 1명, 북구 2명이다.

3명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동차 부품 업체인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에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다.

지난달 21일 최초 확진자 나온 이후, 해당 업체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5명(울산 23명, 광주 1명, 군산 1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1명은 가족간 감염으로 추정된다.

시는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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