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는 5일 울산광역시교육청 접견실을 찾아 학교발전기금 1억4500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는 5일 울산광역시교육청 접견실을 찾아 학교발전기금 1억4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 이준용 소장, 덕신초 등 학교장 4명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금은 덕신초와 온산중, 온산고에 각각 3천만 원이 전달됐다.
또 온남초 2천만 원, 울산기술공업고 1500만 원, 울산행복학교에 1천만 원이 지원됐다. 삼평초와 온남초에도 각각 500만 원씩 전달됐다.
학교발전기금은 학생복지·학생자치활동 지원, 교육용 기자재·도서 구입, 학예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는 지난 2008년부터 16년째 자매결연학교와 지역 학교에 학교발전기금 15억 5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준용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 소장은 "고려아연에서 지원하는 발전기금이 학생들을 위해 유용하게 쓰였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으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올해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학교발전기금은 지역 교육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