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종단연구 시작 알린다…'전국 최초' 초중고 조사

울산교육종단연구 시작 알린다…'전국 최초' 초중고 조사

울산교육정책연구소 보고회, 학생 역량 문항 개발 등 발표
올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10년 간 전체 학생 대상 전수 조사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교육청 제공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추적 조사해 지역에 맞는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울산교육종단연구가 시작된다.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은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를 올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시작해 향후 10년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는 학생 역량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자료를 수집해 학교 교육의 지원 방향과 정책을 수립하는 연구이다.

학생의 행동적 변화나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중·장기적인 자료 수집으로 올해부터 10년간 진행한다.

2024년은 초등학교 4학년 2025년은 중학교 1학년, 2026년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한다.

초·중·고교 대상 학생 전수 조사 연구는 전국 최초 사례이다. 때문에 교육 종단연구를 진행하는 다른 시도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일반문항 설계연구를 진행한다. 전문적인 분야인 역량 문항 설계연구는 계명대 박찬호 교수 연구팀이 맡는다.

한편,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이날 오후 2시 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 정책 용역 연구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착수보고회는 정책연구를 맡은 연구진들이 1년 동안 진행할 울산 학생들의 역량 문항 개발 등의 추진 방향과 절차를 발표하고자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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