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117개 협력사와 소통하며 지원 방안 찾는다

HD현대重, 117개 협력사와 소통하며 지원 방안 찾는다

노진율 대표이사, 171개 생산 사내 협력사 대표와 간담회
사외 협력사 방문해 안전·설비·인력 관련 기술 지도 펼쳐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이 26일 사외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이 26일 사외 협력사를 방문해 현장 기술지도를 펼치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HD현대중공업이 사내·외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소통에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대표이사 노진율 사장 주관으로 생산부문 171개 모든 사내 협력사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간담회는 오는 7월 초까지 총 31차례 걸쳐 진행된다.

노진율 사장은 26일 울주군 상북면 명진TSR 언양1공장을 찾았다. 이날 방문은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8일 40개 사외 협력사와 '토탈솔루션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노 사장을 비롯해 각 부문 전문가들이 현장 안전관리 기법을 전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지도와 지원을 했다.

HD현대중공업은 협약을 체결한 다른 사외 협력사들에게도 순차적으로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이 사내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HD현대중공업 노진율 사장이 사내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제공HD현대중공업은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사외 협력사에도 안전 지원을 하고 있다. 조선과 엔진, 특수선 등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부문 업황과 경영 현황을 협력사와 공유한다.

HD현대중공업의 현장 방문 지원에서 협력사 대표들은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늘어난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과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꾸준히 기성금(협력사에 지급하는 공사대금) 단가를 인상해오고 있다.

또 각종 경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사 근로자 임금체불 예방 을 위해 에스크로 계좌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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