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고향사랑 기부금 올해도 1억 넘었다

울산 동구 고향사랑 기부금 올해도 1억 넘었다

10만 원 기부자 514명 최다, 100만 원 이상 고액기부 17명
울산 내 타 구민 기부 96명, 답례품은 대왕암공원 카라반

울산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 제공울산광역시 동구청 전경. 동구 제공울산광역시 동구는 2024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기부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기준,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건 수는 619건, 기부금은 1억 30만 원이다.

이 가운데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 원 기부자는 514명으로, 전체 기부자의 83%이다.

100만 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는 17명이다.

기부 연령층은 40대가 203명(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190명(31%), 30대 120명(19%), 20대 이하 55명(9%), 60세 이상 51명(8%) 순 이었다.

기부자 거주지는 울산 내 타 구민의 기부가 96명이었으며 전라도 63명, 경상도 51명, 부산, 광주가 각 42명으로 집계됐다.

답례품은 대왕암공원 캐라반 155건(22%), 용가자미 140건(20%), 울산페이 93건(13%), 참기름 63건(9%), 대왕암빵 54건(8%), 녹차먹은 한돈 삼겹목살 45건(6%) 순으로 지급됐다.

한편 지난해에는 1억 2845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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