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사 전경. 울주군 제공울주군이 울산 5개 구·구군 최초로 전 군민을 대상으로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 접종에 나선다.
울주군은 군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군민들 건강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부터 호흡기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 연령대와 학령기 청소년까지 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예방 접종 대상을 만 14~64세 울주군민까지 늘렸다. 접종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며 백신 소진시까지다.
울주군 내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울주군민은 본인에게 해당되는 접종 일정에 맞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모든 울주군민이 독감 걱정 없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예방 접종 지원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