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유치원 돌봄플러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치원 돌봄플러스는 유아들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12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맞벌이 가정을 비롯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유아에게 안정적인 교육과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유보통합 4대 상향 평준화 과제 중 하나로, 충분한 운영 시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방안으로 추진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유치원 17개 원과 사립유치원 39개 원에서 유치원 돌봄플러스를 운영한다.
거점형 돌봄 기관 6개 원을 추가로 지정해 더욱 확대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해 공립 단설유치원 12개 원에 돌봄교실 운영 인건비를 지원했다.
또 사립유치원 32개 원에 아침 돌봄 운영비를 지원해 원아 간식비와 돌봄교실 교구비를 제공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침·저녁 돌봄플러스 확대 운영으로 더욱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조성하고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