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재난안전상황실. 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은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통합관제센터의 새 단장을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1층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통합관제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총 사업비 30억3천600만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시설을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시스템으로 바꾸고, 전면 공간을 확대해 실시간 재난 상황 관제와 대응능력을 높였다.
특히 각종 재난안전에 대한 통합상황 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먼저 기존 울주문화전시관 312㎡와 재난안전상황실 531㎡를 합해 총 843㎡ 규모로 시설을 확장했다.
기존 각각 운영됐던 CCTV통합관제센터와 드론관제센터, 영상회의실 등 시설을 이전·확장해 통합하면서 공간 운영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재난·방범·드론·산불 관제 등 다채널 영상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