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사 전경. 중구청 제공울산 중구는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을 평가한다.
△공약 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SA(최우수)부터 F(불통)까지 6개 등급을 매긴다.
울산 중구는 공약 이행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민선 8기 5대 분야 66개 공약사업 가운데 52개를 완료했다. 공약 이행률 79%를 기록한 것.
게다가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주민 소통을 강화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중구는 공약사항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2022년 10월 울산 최초로 '울산광역시 중구 구청장 공약사항 관리 조례'를 제정했다.
또 매년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등을 열고 공약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평가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공약이 단순한 약속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