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택 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전략기획단장은 19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7대 광역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울산시당 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9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오상택 민주당 울산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전략기획단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지역 7대 광역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은 어린이치료센터를 특화한 울산의료원 설립, 신소재 분야 첨단산업 창출을 위한 국가 고자기장연구소 설립, 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로 반구천 일원을 세계적 자원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조성, 북극항로시대를 대비해 울산항을 오일·가스 등 고부가 에너지 물류 신북방 전진 기지로 구축 등이다.
또, 태화강역 KTX산천 노선 강화,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 등 미래 친환경산업으로 전환, 세계적 규모의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등도 공약에 담겼다.
오 단장은 "광역공약은 그동안 현실적 어려움과 여론의 갈등 속에 묵혀 뒀던 울산의 오랜 숙원 과제들을 이제는 종결하겠다는 이재명 후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구군별 공약인 '우리동네공약'도 마련했는데 생활밀착형, 주민의 이해와 요구에 부합되는 실용적 공약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