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지난 26일 태화강 바지락 어장에 종패 5940kg을 방류했다. 남구청 제공울산 남구는 최근 태화강 바지락 어장(명촌교~현대자동차 부두 앞)에 종패 5940kg을 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류는 바지락 주 산란기인 6~8월 이전에 종패를 방류, 바지락 생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구는 지난해 전북 고창에서 자란 바지락 5883kg을 매입해 방류한데 이어 올해는 생물학적 다양성을 고려해 충남 태안에서 매입한 바지락 종패 5940kg을 뿌렸다.
남구 관계자는 "2년간의 바지락 종패 방류로 자원이 고갈된 태화강에 바지락이 다시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