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품은 섬' 명선도 새 단장…18개 공간 27일부터 운영

'태양 품은 섬' 명선도 새 단장…18개 공간 27일부터 운영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18일 명선도를 방문해 야간조명 설치 상태 등을 최종 점검했다. 울주군 제공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 18일 명선도를 방문해 야간조명 설치 상태 등을 최종 점검했다. 울주군 제공울산 울주군의 관광명소 명선도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27일 진하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정식 운영한다.
 
울주군은 '태양을 품은 섬, 명선도'를 주제로 스토리텔링과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콘텐츠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선도 정식 운영에 앞서 이순걸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지난 18일 명선도를 방문해 야간조명 설치 상태 등을 최종 점검하고,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군은 2022년 명선도에 야간조명을 설치한 이후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기존 미디어아트 시설 보강사업에 착수했다.
 
이어 콘텐츠 보강을 마치고, 시설물 정비 등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새롭게 바뀐 명선도는 '세상의 모든 빛이 태양을 품은 명선도로 모인다'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빛과 미디어아트로 구성된 총 18개 공간을 선보인다.
 
특히 기존 콘텐츠 8개 공간을 새롭게 바꿔 개선했다.
 
신규 콘텐츠로 빛의 왈츠, 잠든 태양, 태양의 박동, 붉은 물결, 해파랑 쇼 등 5개 공간을 추가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명선도 야간조명 운영시간은 하절기 오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며, 오후 10시 30분에 입장이 마감된다.
 
매주 월요일과 기상 상황이 나쁠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이순걸 군수는 명선도가 울주를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며 "새롭게 개선된 명선도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주고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울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