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30일 오전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동구청 제공 울산 동구 산록마을에 110명 규모의 임시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동구는 30일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열었다.
전하동 산144번지 일대에 총 사업비 6억5천만 원을 들여 110면 규모 주차장을 조성했다.
이 공영주차장은 산록마을 주민들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인근 전하체육센터 이용자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동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주차장 유료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평일 최초 2시간은 무료이고 그 이후 30분은 500원, 초과 10분당 200원, 일 최대 1만원이다.
주말·공휴일은 종일 무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산록마을 주민분들과 전하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주차 공간이 없어 고생하셨는데, 이번 기회에 주차난이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