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찾아가는 질문 콘서트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3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찾아가는 질문 콘서트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질문 · 토론 중심의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는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선도학교는 교육부 지정 중학교 1개교와 시교육청 지정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1개교로 운영된다.
이번 콘서트는 울산시교육청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교육부가 지원했다.
콘서트에는 선도학교 교사와 수업지원단, 다배움 교사 등 초중등 교사 100명이 참석했다.
1부에는 옥현진 이화여자대 교수가 '질문이 있는 질문하는 학교'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옥 교수는 특강에 이어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했다. 또 사전 설문조사로 모아진 교원들의 경험, 고민을 공유하고 참석자들과 토론했다.
2부에서는 교과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학생 질문 중심 수업 설계 실습이 이뤄졌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질문은 학생의 사고를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핵심 도구"라며 "질문 중심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