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섭 신임 울산시립미술관장. 울산시 제공울산시는 1일 자로 신임 울산시립미술관장에 미술평론가 임창섭 씨를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임 관장은 한국화랑협회 사무국장,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준비 팀장,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왔다.
시는 전임 관장의 임기 만료에 맞춰 공개 채용 절차를 진행했으며, 다양한 미술 전시와 연출 업무를 수행해 온 임 관장을 시립미술관 업무 총괄 적임자로 판단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임 관장은 울산시립미술관 건립 업무를 담당하며 현장과 미술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개관 4년 차를 맞은 시립미술관을 미래형 융복합 미술관으로 한 단계 끌어올릴 적임자"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