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와 대한조선학회는 13일 스마트 친환경 선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 제공울산과학대학교와 대한조선학회는 13일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스마트 친환경 선박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조선학회는 국내 조선해양 분야 최고 최대 학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스마트 친환경 선박 분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인력수급 정책 수립,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울산과학대 홍진숙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서울대, 현대중공업 등 대한조선학회 회원사와 정보 공유와 기술 지원, 교육과정 개발 자문 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조선학회가 발족을 준비하고 있는 '(가칭)스마트 전기선박연구회'에 우리 대학도 참여해
스마트 친환경 선박 분야 선도를 위한 학회 학술 활동 기반도 마련하게 됐다"고 했다.
한편, 울산과학대는 지난해 5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에서 스마트 친환경선박 분야로 지원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0억 원씩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현대미포조선이 건조 중인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울산과학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