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대통령 표창…"역대 최대 실적"

울산시, 외국인 투자유치 대통령 표창…"역대 최대 실적"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청. 이상록 기자울산시는 '2023년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 자치단체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외국인기업협회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은 이날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역대 최대 규모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친기업 정책 추진·지역투자기반 조성, 전략적 울산영업 홍보, 외투기업 협력·사후관리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외국인 투자 유치 현황을 보면 지난 2022년 울산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 신고(FDI)가 33억2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외국인 투자 신고 현황 조사가 이뤄진 지난 1962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에쓰오일이 샤힌프로젝트 31억1100만 달러로 외국인투자를 주도했으며, SSNC 3천만 달러, STAC 3천만 달러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업을 많이 유치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시민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시정"이라며 "울산 재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더 집중해 '기업도시 울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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