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청운중학교는 본관동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단장 사업을 마쳤다. 공사 이후 내부 모습.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지역 사립학교인 현대청운중학교와 메아리학교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업비 159억 원이 들어간 현대청운중은 연면적 1만3686㎡ 규모로, 본관동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 단장 사업과 함께 별관동 교육환경개선 사업이 추진됐다.
현대청운중은 본관동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 단장에 앞서 낡은 별관동을 새로 고쳤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외벽을 비롯해 창호 교체, 급식소 새 단장 등 내·외부 시설을 고쳤다.
이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공사를 지난 10월까지 진행해 낡은 본관동 내·외부 시설을 공간혁신과 스마트 교실로 새로 바꾸었다.
현대청운중은 울산다움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새 단장 사업 대상 중 처음으로 완성된 사례다.
울산 북구 메아리학교는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낡은 신관 교사동을 고쳤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메아리학교는 사업비 22억 원을 들여 연면적 2773㎡ 규모로, 낡은 신관 교사동을 고쳤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준공한 운동장 진입로 개선 공사와 함께 메아리학교의 숙원사업이었다.
메아리학교 관계자는 "불편하고 낡았던 학교 시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바뀌어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사립학교 14개교에 교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시설보조금 184억 원을 지원했다.
14개 학교 중 2개 학교는 공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12개 학교는 오는 겨울방학 중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