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10대 지부장에 '강성' 문용문 당선

현대차 노조 10대 지부장에 '강성' 문용문 당선

'민주현장' 소속 기호 2번 문용문 후보, 1만8807표 얻어
핵심 공약 상여금 900% 쟁취, 주4일 근무제, 정년 연장

현대자동차 제10대 노조 지부장에 강성 노선 문용문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공현대자동차 제10대 노조 지부장에 강성 노선 문용문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제공4만5천여 명의 조합원을 이끌 현대자동차 제10대 노조 지부장에 강성 노선 문용문(57) 후보가 당선됐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대 지부장 선거에서 기호 2번 문용문 후보가 당선됐다고 6일 밝혔다.  

5일 진행된 결선투표(2차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4만5312명 가운데 3만5349명(78.05%)이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민주현장' 소속으로 강성 노선인 기호 2번 문용문 후보는 1만8807표(53.2%)를 얻어 당선됐다. 기호 4번 임부규 후보는 1만6162표(45.72%)를 얻었다.  

2년 간 노동조합을 이끌 문 당선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제4대 노조 지부장을 역임했으며 1998년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벌이다 구속되기도 했다.

문 당선자는 상여금 900% 쟁취, 주4일 근무제, 정년 연장, 모듈공장 유치 등을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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