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창수 울산교육감 "생애 첫 투표, 민주시민 첫걸음"

천창수 울산교육감 "생애 첫 투표, 민주시민 첫걸음"

천 교육감 서한문 "투표는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CBS노컷뉴스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 CBS노컷뉴스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18세를 맞아 생애 첫 투표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천 교육감은 3일 '생애 첫 투표, 민주시민의 첫걸음입니다' 라는 제목의 서한문을 냈다.

그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18세 청소년에게는 투표권이 주어지지 않았다"며 "18세 투표권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수천 명의 청소년들이 입법 청원을 하는 등 참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스스로 오랜 노력을 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권은 내가 주권자임을 증명하는 가장 선명한 증표이며, 투표는 나의 삶과 세상을 바꾸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다"고 했다.

천 교육감은 "그동안 키워온 민주시민의 역량을 발휘하여 나의 이익을 대변하고 우리 모두의 권리를 지켜주며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실천할 수 있는 공약과 허언을 구분하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청렴하고 정직한 후보를 선택하는 과정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민주시민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며 주권자로서의 당당한 권리이기도 하다"고 했다.

천 교육감은 끝으로 "청소년 여러분이 긴 기다림 끝에 얻은 소중한 권리를 뜻깊게 행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신나고 기대되는 생애 첫 투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추천기사

스페셜 그룹

울산 많이본 뉴스

중앙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