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학교 독도 교육 강화하는 울산교육청

'독도는 우리 땅' 학교 독도 교육 강화하는 울산교육청

독도지킴이 학교 운영, 체험활동 연계 독도 교육 지원
학생교육문화회관 대형 펼침막…독도체험관 자료 보강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내 독도체험관.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내 독도체험관.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광역시교육청이 24일 학생들의 독도 교육을 강화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우선, 학교에서 범교과 학습 주제 편성 시수를 10시간 이상 독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권장한다. 학교급별로 활용할 수 있는 독도 교육 자료를 보급한다.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전후로 일주일 동안 독도 교육 주간을 마련한다.

독도지킴이 학교를 지정해 교당 100만 원을 지원한다. 중 · 고등학생들이 독도 주권 수호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독도의용수비대 동아리 협력 학교를 운영한다.

울산 중구에 위치한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내 독도체험관은 오는 9월까지 자료를 보강해 학생과 시민들의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2020년 9월 개관한 독도체험관은 독도 지리와 생물 자원을 비롯해 역사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학생교육문화회관 외벽에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펼침막을 내걸었다.

이외에도 교사의 독도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독도교육연구회 4팀을 운영하며 울릉도 · 독도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독도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독도 방문 현장 체험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앞서 천 교육감은 지난 달 24일 시교육청 월요정책회의에서 "일본 정부가 최근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 우리 학생들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달해야 한다"며 독도 교육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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